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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림마당학교일기
오늘 도서관 청소를 했습니다.의자 있는 스티커 자국들을 다 걷어냈습니다.홈베이스에 있던 만화책들을 도서관 안에 들여와 대출이 가능하게 했습니다.전집류를 따로 빼서 대출이 용이한 곳에 배치했습니다.책장에 먼지를 걷어내고 바닥을 닦았습니다.출입구 쪽 책상과 의자가 너무 가볍고 파손이 잘 돼서 아예 그건 빼버리고,새로 튼튼한 걸로 사서 들여놓을 예정입니다.책을 다시 정리하고 미등록 책들을 등록시켰습니다. 올해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기를 바람으로 도서관 정리를 했습니다.개학이 며칠 안 남았네요. 애들은 사실 도서관을 봐도 별 다르지 않을 겁니다.육안 상 크게 달라진게 없으니까요.그래도 도서관 담당 선생의 정성이 아이들에게 스며들어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고 책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길 바랍니다.두 달 간의 방학 동안 부모님들께서는 고생하셨지만, 아이들에게는 큰 쉼의 시간으로 또 한 학기 동안 살 힘을 얻었을 것입니다.좀 더 의젓해지고 한뼘 더 컸을 아이들을 기대하며개학날 또 뵙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