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색
알림마당학교일기
그때 우리는 자정이 지나서야좁은 마당을별들에게 비켜주었다새벽의 하늘에는다음 계절의별들이 지나간다별 밝은 날너에게 건네던 말보다별이 지는 날나에게 빌어야 하는 말들이더 오래 빛난다 - <지금은 우리가>, 박준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올해 기숙사에서의 첫 밤,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?이불 덮고 소근소근 그들끼리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?그런 것이 궁금해지는 밤입니다.방학 동안의 학교는 교사들의 시간들로 채웠다면,이제는 아이들의 시간들로 채울 때입니다.그 시간이 빛날 수 있도록 한 해 또 교사회는 노력하겠습니다.늘 그러했듯이 부모님들께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.두 달이라는 긴 방학 동안 부모님들의 노고에 경의의 마음을 보냅니다.수고하셨습니다. 좋은 밤 되십시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