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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숙사에서의 첫밤(2023.3.1)
작성자 허승 등록일 2023.05.09

그때 우리는
자정이 지나서야

좁은 마당을
별들에게 비켜주었다

새벽의 하늘에는
다음 계절의
별들이 지나간다

별 밝은 날
너에게 건네던 말보다

별이 지는 날
나에게 빌어야 하는 말들이

더 오래 빛난다
- <지금은 우리가>, 박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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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기숙사에서의 첫 밤,
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?
이불 덮고 소근소근 그들끼리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?
그런 것이 궁금해지는 밤입니다.
방학 동안의 학교는 교사들의 시간들로 채웠다면,
이제는 아이들의 시간들로 채울 때입니다.
그 시간이 빛날 수 있도록 한 해 또 교사회는 노력하겠습니다.
늘 그러했듯이 부모님들께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.
두 달이라는 긴 방학 동안 부모님들의 노고에 경의의 마음을 보냅니다.
수고하셨습니다. 좋은 밤 되십시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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